[카테고리:] Media Bias & Decision

TV를 켜면 생각보다 많은 일이 아주 빠르게 지나갑니다. 화면이 바뀌고, 자막이 나오고, 누군가 단정한 말투로 요약을 해줍니다. 보고 있으면 편해요. 대신, 내가 생각할 틈은 점점 줄어듭니다. 이 글은 TV가 틀렸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다만,…

가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드라마를 그냥 보려고 틀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먼저 움직여 버리는 날.장면은 별거 아니었어요. 누군가 전화를 받고, 표정이 바뀌고, 숫자가 잠깐 화면에 스쳐 지나가고, “지금이야” 같은 대사가 나오고.그 순간, 이야기가 아니라 내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