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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월 17일 - 12월 3주 주간증시전망] 대통령과 개미투자자의 현실
파일 등록일 2012-12-17 조회수 2358

[12월 17일 - 12월 3주 주간증시전망] 대통령과 개미투자자의 현실


마켓리뷰 – 저항돌파,지지확인


비록 금요일 종가기준 코스피종가가 1,995.04로 마감했지만 전일 선물옵션만기일에 지수 2,000포인트를 돌파하며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남긴 한 주였다. 코스닥의 경우 지수 상승률은 미진했으나 지난주 급락을 보였던 종목별로 강한 기술적 반등이 나오며 투매로 인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고 본다.
 
(12월 1주 업종 상승률 Top 10)

코스피업종
상승률(%)
코스닥업종
상승률(%)
코스피
+1.92
코스닥
+0.50
기계
5.3
제약
5.12
증권
5.05
디지털컨텐츠
4.57
금융
3.7
기타제조
3.63
비금속광물
3.44
금융
2.99
의약품
3.05
통신장비
2.93
녹색산업지수
2.97
종이&목재
2.7
화학
2.84
음식료담배
2.13
건설
2.81
기계&장비
1.88
전기가스
2.66
오락&문화
1.75
운수장비
2.64
섬유&의류
1.51

코스피의 경우 경기관련주식들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상대적 약세를 보였던 방어주식들도 상승에 동참하면서 시장을 탄탄하게 뒷받침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스닥의 경우 어닝쇼크에 대한 트라우마로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모델과 실적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지난주에만 외국인은 약 1.3조원 가까운 코스피 주식을 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 2,300억 정도 매도를 했다. ‘2,000포인트 = 매도’라는 공식에 충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이후 2,000포인트 위에서의 주식매도를 통한 현금화 전략은 10전 10승을 보여주었다. 반대로 생각하면 10전 11기가 될 수도 있다.
 


Y=C+I+G+NX


GDP(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를 수학공식으로 풀어 쓰면 Y=C+I+G+NX로 경제학원론에 나와있다. GDP(=Y, 국내총생산)은 C(소비)와 I(투자)와 G(정부구입)와 NX(순수출)의 합이라는 의미이다. GDP가 높을수록 한 나라의 후생수준이 높고 경기가 좋다고 본다.

그러나, C, I, G, MX에 문제가 생겨 한가지 항목이라도 줄어들게 되면 총GDP의 합이 줄어 경기침체가 발생한다. 2008년 전세계적인 금융위기로 C, I, MX가 동반 감소하는 복합불황이 지속되자 G(정부지출)를 늘리는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나오는 이유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는 이러한 항목 중 G에 관한 문제에서 나타나는 우려로 볼 수 있다. 경제가 어렵다는 것은 국가 전체적인 C, I, G, MX가 모두 감소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GDP를 진작시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크지만 민간, 기업 등의 경제주체와 해외상황이 그리 녹녹하지는 않다.

최근 미국과 중국은 오바마 재선, 시진핑 집권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꾸려졌다. 이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G의 기대감에 중국의 상해증시가 바닥을 치고 크게 올랐고, 미국의 경우 재정절벽 이슈로 12,600까지 밀렸던 다우존스산업지수가 13,000을 회복했다. 유럽도 그리스에 대한 국채매입 등 본격적인 구제금융 지원이 시작되면서 점차 안정을 찾고 있다.

결국 C, I, G, MX 가운데 호전이 예상되는 항목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최선호 전략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대통령과 개미투자자의 현실


오는 12월 19일은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예정돼 있다. 지난 5년간의 정권에 대한 평가와 향후 5년간의 새로운 국정을 책임질 대통령을 뽑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날이다. 이번 대통령선거가 과거와 달리 정책대결은 없고 네거티브와 마타도어가 난무해 역선택의 우려감도 적지 않다.

MB정권 초기 4대강 정비사업관련 이화공영은 1천원이던 한때 주가가 3만원 이상 폭등했고 현재 1,735원이다. 유력 대권후보인 안철수의 안철수연구소(안랩)는 2011년 1만원 하던 주가가 유력후보로 부각되며 지난 6월 160,000원을 넘었다가 12월 현재 38,900원이 되었다. 문제인 테마주로 급등했던 우리들생명과학은 1년 전 400원대였던 주가가 4,000원을 넘나들다 현재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얼마 전 ‘개인투자자 올 3분기 주식투자로 22조 수익’(이데일리)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이런 내용의 기사를 믿는 구독자들도 있을 수 있겠구나 하면서 이런 기사를 쓰는 기자는 도대체 누구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3분기 한때 개인들의 투자수익률이 외국인과 기관들을 앞질렀던 것은 사실이나 현실은 다음과 같다.

지난 3분기 대형주와 달리 ‘바카라’ 및 ‘대선테마’관련 중소형주로 매수자금이 몰리면서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어닝쇼크로 급격하게 주가가 폭락하며 거품이 빠지면서 대부분 정리하지 못해 물렸거나 물타기를 통해 매수를 늘린 탓에 손실규모가 늘면서 22조원의 평가이익을 반납하고도 모자라 더 큰 손실을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전문매체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기사가 실렸다.

이와 같은 악순환의 반복은 18대 대통령이 당선되거나 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반복적으로 되풀이 될 수 있고 항상 피해자는 개인투자자로 막을 내릴 것이다.



Beyond Technical Rebound


대선이 예정돼있는 이번 주는 2,000포인트를 등락하는 지수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업종별 종목별 활발한 순환매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2,000포인트 돌파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주도주인 낙폭과대 경기민감주의 숨고르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관련 수혜주 내의 옥석가리기를 통해 추가 상승을 시도하는 종목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27일 배당락과 28일 납회를 앞두고 배당관련 수요가 예상되는 고배당관련주와 외국인과 기관의 보유비중이 높은 종목들에 대한 종가관리가 예상되므로 이들 종목에 대한 저가매수는 유효할 것으로 본다. 지난주까지의 주식시장을 보면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단기적인 상승추세가 확인됐기 때문에 약세장의 마인드에서 벗어나 추세에 동참하는 투자전략이 크게 유효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주 관심종목


▣ 대형주

삼성전자, POSCO, 삼성중공업,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LG화학, 호남석유, SK이노베이션, S-OIL, 한화,
롯데쇼핑, 한화케미칼, 두산중공업, 신세계, 현대백화점, CJ, 현대그린푸드, GS홈쇼핑, CJ오쇼핑, LG패션,
신세계인터내셔날, 풍산, 에스엘, 삼성증권, 대우증권, 현대건설, GS건설, 이수화학, 동서, 광동제약, 부광약품, 종근당

▣ 중소형주

서울반도체, 태웅, KH바텍, 멜파스, 아이마켓코리아, 크레듀, 동양이엔피, 유니퀘스트, 피앤텔, 유비쿼스, 나노신소재, 뷰웍스, 동양기전, 고영, 탑엔지니어링, 톱텍, 아나패스, 피에스케이, 옵트론텍, 아이엠,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아바코, 알에프텍, 알에프세미, 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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