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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월 2주 주간 증시전망] 코스피의 전진과 코스닥의 후퇴, 투기와 투자
파일 등록일 2012-12-10 조회수 2072

[12월 2주 주간 증시전망] 코스피의 전진과 코스닥의 후퇴, 투기와 투자



마켓리뷰 – 코스피의 전진과 코스닥의 후퇴


12월 1주차 코스피는 9월 이후의 하락폭(2012.74-1856.01=156.73P)의 61.8% 이상을 되돌리며 +1.27% 상승한 1,957.45로 마감하며 전 고점인 2,012.74를 약 3% 남겨두었다. 그러나, 코스닥은 실적에 대한 불신과 고평가 논란에 벗어나지 못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1,000억 이상의 순매도로 -2.03% 급락한 489.22로 마감하며 오히려 10월 고점인 543.27 대비 -9% 이상 하락하며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다.

(12월 1주 업종 상승률 Top 10)

코스피업종
상승률(%)
코스닥업종
상승률(%)
코스피
+1.27
코스닥
-2.03
전기전자
4.29
통신서비스
3.25
기계
4.1
통신&방송
1.92
KRXShipbuilding
3.75
반도체
1.48
KRXSemicon
3.52
방송서비스
1.29
철강금속
2.86
비금속
1.12
KRXConstructions
2.51
인터넷
0.83
KRXSteels
2.42
금속
0
KRXEnergy&Chem
2.12
기계&장비
-0.04
KRX100
1.64
ITH/W
-0.17
증권
1.61
STAR
-0.57

코스피와 코스닥의 대조적인 흐름은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이후 뚜렷한 명암(明暗)을 보이기 시작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성장 전망에 한때 촉망 받던 바이오, 카지노, 엔터테이먼트, 모바일게임 관련 중소형주가 애물단지로 전락해 뒤늦게 매수에 뛰어든 개인투자자의 손실이 엄청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던 화학, 철강, 건설, 기계, 조선의 경기관련주가 뒤늦게 펀드멘탈이 부각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몰리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동반으로 부진했던 은행, 증권의 금융업종도 모처럼 침체에서 벗어나 활기를 찾고 있다.



투기와 투자


투기와 투자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렵다. 교과서적으로 투자(Investment)는 현재의 확실한 소비를 포기하여 미래의 불확실한 기대수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말한다. 고정수익(Fixed Income)이 보장되는 예•적금에 가입하거나, 국고채 및 회사채 등의 쿠폰상품을 매수하는 것도 투자다. 반면, 고정수익이 아닌 가격의 변동성을 이용한 시세차익(Capital Gain)을 추구하는 부동산, 주식 및 금, 원유, 곡물 등 원자재상품(Comodity)을 매수하는 것도 투자의 한 형태이다.

투자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투자주체(인간)의 시세차익에 대한 비이성적인 행동(탐욕)이 군중심리로 나타나 투자가 아닌 투기로 나타나게 된다. 대출로 아파트를 여러 채 사는 행위, 신용이나 스탁론을 이용해 테마주를 매수하는 행위, 금, 달러 등의 무분별한 사재기를 투기(Speculation)라고 부르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투자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 코스닥 중소형주 급락의 징후는 1~2개월 전부터 나타났지만 그 때는 조금이라도 늦게 사면 주가가 더 오를 것 같아 어느 정도 올랐지만 더 높은 값에 팔 자신감에 어떤 경고나 주의 따위는 귀담아 듣지도 들리지도 안았을 것이다.

소수의 스마트한 투자자는 그런 상황을 적극적인 차익실현(매도)의 기회로 활용했지만 대부분의 개미들은 일단 사고 보자는 투기적 충동매수 후 주가가 폭락하자 망연자실하며 이제는 바닥이라며 절호의 매수 기회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

투기적 매수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엄격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주식시장을 없앨 수는 없지 않은가?



2,000 포인트를 앞두고


몇 차례 2천 포인트 돌파 후 번번히 안착에 실패해 ‘2천 포인트=매도’의 공식과 1,990~2,010 사이의 매물이 두터워 강력한 수급과 호재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전체 주식시장의 20%, 코스피의 25%에 달해 삼성전자만 조금 올라도 지수는 충분히 2천 포인트를 돌파할 것 이다. 삼성전자만 오르고 정작 내가 보유한 주식이 오르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이겠느냐 하는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에 대한 기관과 외국인의 투기적(?) 매수로 16거래일 동안 13% 넘게 상승한 삼성전자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미국의 Apple처럼 단기간에 큰 폭의 하락이라도 나오면 지수는 생각지도 못한 급락을 경험할 수도 있다.

대세상승을 논하기에는 여전히 국내외적인 거시, 미시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 따라서 여전히 숲을 보기보다는 나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제지표, 기업실적, 환율 및 자금동향의 여러 변수들을 꼼꼼히 확인해 장기적인 투자전략과 포트폴리오를 세워도 늦지 않다고 본다. 

2천 포인트 터치는 기정사실로 보지만 선물옵션만기 및 대통령선거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변동성 증가도 예상되기 때문에 시장이 수익을 줄 때 확실히 챙기고 보는 것이 장땡이라고 본다. 수익률 관리보다는 위험관리 현금확보 등의 방어적 관점의 투자전략을 통한 단기 대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퀵&스윙(Quick & Swing)


머리보다는 손이 빨라야 수익률 및 위험관리에 유리할 것으로 본다. 급락했던 중소형주도 일정부분 반등이 예상된다. 하지만 반등을 통해 비중을 축소해야지 기술적 반등에 고취되어 무모한 추가매수나 이젠 오르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하이에나처럼 기웃거리지도 말아야 한다.

전체 증권사로 확대되지는 안았지만 삼성증권은 신규 스탁론을 중단하며 기존 이용자들도 내년 6월 말까지 모두 상환토록 결정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현재 2조원 가량의 스탁론과 3조원대의 신용융자 등 5조원 이상의 주식관련 대출이 테마주 및 개인매수 상위종목에 집중돼 있는 것 도 큰 부담이다.

중소형주나 테마주는 반등을 이용해 저평가 중대형 우량주로 교체매매(Swing) 하는 과감한 용단이 필요하다. 급할수록 돌아가듯이 손실에 따른 조급함에 단기 고수익을 통해 손실복구를 쫓기보다는 다시 시작한다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투자전략을 제안한다.



금주 투자전략


코스피는 갭하락 부분인 1977포인트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코스닥 ↔ 거래소, 중소형주 ↔ 업종대표주, 경기방어주 ↔ 경기민감주로 포트폴리오 교체가 필요해 보인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코스피 업종 대표주에 제한되는 반면 기관은 코스닥에서 차익실현에 치중하며 그 동안 상승률이 높았던 게임업종, 카지노, 화장품, 일부 IT부품업종을 중심으로 집중매도 하고 있어 낙폭과대로 인한 기술적 반등시 비중축소의 대응전략을 세워야 할 것을 제안한다.



금주 관심종목

▣ 대형주
삼성전자, POSCO,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 LG이노텍, LG화학, 호남석유, SK, SK이노베이션, SKC, 한화, 한화케미칼, 두산중공업,LS산전, 신세계, 현대백화점, CJ, 현대그린푸드, NHN, 다음, GS홈쇼핑,CJ오쇼핑, 현대홈쇼핑, LG패션,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전KPS, 풍산, 에스엘, 삼성증권,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현대건설, GS건설, 이수화학, 동서

▣ 중소형주
서울반도체, 태웅, KH바텍, 멜파스, 아이마켓코리아, 크레듀, 동양이엔피, 유니퀘스트, 피앤텔, 현대에이치씨엔, 삼화콘덴서, 뷰웍스, 동양기전, 고영, 탑엔지니어링, 톱텍, 아나패스, 티엘아이, 피에스케이, 이노칩, 옵트론텍, 아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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